그치만 유독 오늘따라 허전함이 심하게 느껴집니다.
이 식욕을 참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...
물쥐렐라 (GM):(편하게 RP해줘도 댐니댜.)
티이 머릿속에는 오로지 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.
지금 당장... 무슨 라면이라도 괜찮으니까... 기왕이면 엄청 매운 틈새라면이면 좋겠지만...!
어쨌든 라면이 먹고 싶습니다. 물을 끓여 라면을 넣고... 파송송 계란탁.
여전히 라면의 이미지가 눈앞에서 아른거립니다.
에테르 티아:(원래는 안된다, 안되는건데. 아 진짜 안되는데.. 씨.) (속으로 생각하며 조심스레 발뒤꿈치를 들고 소싯적 쓰던 새털걸음으로 방 밖을 나섰다..)
에테르 티아:지능| 기준치: | 60/30/12 |
| 굴림: | 21 |
| 판정결과: | 어려운 성공 |
'새벽에 음식 금지' 라는 포스트잇이 붙어 있죠
그리고 포스트잇 문구 좀 떠올렸다고 배고픔이 사그라드는 것은 아니잖아요?
그렇지만 포스트잇을 완전 무시하기도 좀 그런데… 무한 딜레마에 빠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.
그래도 역시.... 먹는 게..... 좋을까요?
에테르 티아:(쬐애금 양심이 아프지만...배는 고프고...하지만 메리가 손수 붙여준....포스트잇을 무시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...하지만 배가 고프고,,,,,,,,,,,)
송송 썰은 김치... 마늘도 조금... CF에서나 나올 법한 라면이 머릿속에 떠오릅니다...
에테르 티아:(아,, 오늘따라 정말 고요하다.광고를 떠올려 봤지만 이상하게도 뇌 내로 아무것도 들리질 않네. 밤이잖아. 당연한 거지만? 그래도 너무 고요한 것 아닌가?)
그저... 라면의... 보글보글 소리만이 고요하게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...
돗 댐.:(이 몸은 결론을 내렸다. 안 들키면 된다. 그리고 다음날에, 평소보다 두 배로 운동하기로. 오케이 좋아 나와 나의 협상 끝! 먹으러 가자!)
라고 티이가 말했습니다.
ㅋ
뒤처리만 끝내주게 잘해놓으면 완전범죄일 거니까
에테르 티아:(암, 암! 나무인형 6개 부수면 되니까!)
맘 먹었으면 해야지 알라미고인은 그런 법입니다
티이는 주방으로 향하기 위한 여정에 올랐습니다
혹여 소리가 나서 들킬만한 것이 없는지 한 번 훑어만 볼까요?
에테르 티아:관찰력| 기준치: | 75/37/15 |
| 굴림: | 89 |
| 판정결과: | 실패 |
(너무 배가 고파서 눈에 뵈는게 없다)
말 못 할 고통이 발끝에서 올라오는 기분입니다 미쳤어요
에테르 티아:(아, 아.. 극대직격........아................ 입술을 꾹 짓씹으며 눈을 감고...인내한다...아...인내...!)
(새끼발가락을 부여잡고 잠시..웅크려 있습니다....)
우리 티이 그래도 몽크라서 그런지 인내심이 대단합니다
에테르 티아:(심호흡을 하고..다시 일어선다..!)
시계, 장식장, 계단 ... 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.
물론 도둑이 와도 티이 손에 묵사발 당하겠지만 아무튼요
어째... 묘한... 느낌이 드는데요........
에테르 티아:(환기시키려고 열어둔 건가. 감기 들 텐데. 목숨 아까우면 도둑이 들어올 리가 없으니 창문을 닫으려 다가갔다가 달 감상한다. 아아..죽이는 달이다..)
죽이는 달을 감상하던 티이는 뭔가... 묘한 느낌에
에테르 티아:정신| 기준치: | 45/22/9 |
| 굴림: | 46 |
| 판정결과: | 실패 |
아아.......... 라면 사리 같은 달이다.
아무튼 배만 더 고파진 것 같아요..... 라면이 넘 먹구 싶습니다.
에테르 티아:(반숙 노른자에 라면 면발 찍어먹고 싶다..)
(창문을 조심스레 닫고.. 시계를 본다. 몇 시지?)
에테르 티아:(야심하네...야식먹기 좋은 때인가..)
최근 추가된 토끼 피규어 같은 것들도 정리 돼 있습니다.
에테르 티아:(볼 때마다 흐뭇한 장식들을 쭉 눈으로 훑어본 뒤.. 계단도 본다..!)
1층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입니다. 내려가면 바로 현관이고, 그 앞으로 가면 주방입니다.
그러고 보니 최근 계단에서 삐그덕거리는 소리가 나던데,
에테르 티아:(조만간 뜯어고치던가 해야지.. 최대한 조심스럽게 가 볼까?)
계단을 내려가려고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딛습니다
삐걱, 소리가 크게 들리네요... 역시 낡아빠져서는.......
평소에 신경도 안 쓰이던 소리가 왜 이럴 때면 크게 들리는걸까요?
에테르 티아:은밀행동| 기준치: | 40/20/8 |
| 굴림: | 73 |
| 판정결과: | 실패 |
아무리 신경 쓰면서 내려가도 삐걱거리는 소리가 멈추질 않아요
에테르 티아:(아, 닌자놈들은 그냥 춤추면서 가겠지. 역시 도마놈들은 이래서 안돼...!)
곧... 이 허기를 달랠 수 있을 거예요...!
주방 쪽으로 걸어가면 거실이 보입니다. 폭신한 소파와 지금은 꺼져있는 텔레비전이 있어요.
하지만 저건 지금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필요한 건?
에테르 티아:민첩| 기준치: | 65/32/13 |
| 굴림: | 38 |
| 판정결과: | 보통 성공 |
졌
에테르 티아:(ㄴㅁㅁㄴㅇㅈ나ㅓㅇ마ㅐㅣㅇ 급하게 리모컨을 들어서 전원 누른다!)
에테르 티아:(리모컨.. 소파에 올려두고..주방으로 갑니다..)
티이는......... 발밑에 또 무언가가 있음을
저걸 밟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습니다
에테르 티아:회피| 기준치: | 32/16/6 |
| 굴림: | 64 |
| 판정결과: | 실패 |
아니 나찰진입중에 바로 발밑에 있는걸 어케 피함?
리시새끼 낮에 와서 레고 갖고 놀고 안 치웠어
에테르 티아:(끄, .. 아....악....)
남의 집에 와서 레고 갖고 놀았으면 치워야 할거 아냐?
에테르 티아:정신| 기준치: | 45/22/9 |
| 굴림: | 19 |
| 판정결과: | 어려운 성공 |
(스읍.....후.....)
(나는...몽크다...)
에테르 티아:^^...(레고를 손에 쥐고...힘을 꾹 쥡니다..)
근력| 기준치: | 80/40/16 |
| 굴림: | 19 |
| 판정결과: | 어려운 성공 |
(레고는...바스라집니다..)
(이제 내 앞으로 가로막을 장애물은..없을 것이다. 주방으로 가자...)
에테르 티아:(드디어.. 일단 주방 전체를 둘러봅니다)
아니 평소에는 1분이 뭐지? 30초면 오던 곳인데
일단... 주방 전체를 둘러보며... 무슨 라면을 끓일지
에테르 티아:(드물게...힘이 쭉 빠지는 느낌.. 배가 고파서 그러려니 한다..)
에테르 티아:듣기| 기준치: | 70/35/14 |
| 굴림: | 49 |
| 판정결과: | 보통 성공 |
어째서인지..... 귓가에 선명하게 들립니다.
하지만 어쩔 수 없죠. 소리가 들린다고 도망갈 것도 아니잖아요?
이 새벽에... 뭐하는...거야?
이렇게 갑자기 나타나면? 대처 방법이 안 떠오릅니다
에테르 티아:그으, .. ... ..목이 말라서!
메리:물 말고 다른 거 먹으려고 내려온 건 아니지...?
(졸린 눈을 비빈다..)
아니 애초에 왜 그런 걸 의심하죠? 평소의 티이는 헬창인데?
에테르 티아:어, 어어 목 말라서 내려온 거야. 시끄러웠지? 좀 많이 마시고 싶어서 오래 걸릴 거니까 먼저 올라가서 자.
깨워서 미안해?
매혹 설득 말재주 ... 뭐 이런 것들을 굴려주심 됩니다
위협도... 나름 대인기능일까? 아무튼 메리를 빠꾸시킬 무언가를 써봅시다
에테르 티아:(평소처럼.. 윙크를 해본다..!)
찡그..읏
매혹| 기준치: | 55/27/11 |
| 굴림: | 72 |
| 판정결과: | 실패 |
평소처럼의 윙크... 라기보단 어쩐지 어색했나봐요
메리:.....물을...... 좀 많이 마시고 싶어......?
그렇지만 메리는 그것보단... 졸린 것 같습니다
메리:.....정 그러면...... 얼른 마시고 자....... 나 그럼 다시 자러간다.....
메리는... 그 말을 끝으로 다시 자러 올라갑니다
메리:응............ 나도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에테르 티아:(평소처럼 올려보내고 안도..를 한다..)
하마터면 라면을 조리하게 전에 티이가 조리될 뻔 했어요
메리는 확실히 올라갔는지 계단의 삐걱거리는 소리가 잠깐 들리다 금방 사그라듭니다
냉장고, 찬장, 수납장, 테이블, 조미료 보관장
왜냐하면 많이 가져가면...? 부엌의 지배자 메리가 눈치를 깔 수 있기 때문입니다
관찰력| 기준치: | 75/37/15 |
| 굴림: | 36 |
| 판정결과: | 어려운 성공 |
에테르 티아:(냄비를 득해서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두고.. 다음엔 냉장고를 연다..!)
냉동실과 냉장실로 이뤄진 평범한 냉장고입니다. 문에는 자석과
차곡차곡 잘 정리된 냉장실 안을 적당히 둘러봅니다...
에테르 티아:(우유 한번 노려봐 주고 계란을 집어다.. 냉장실 문을 닫습니다..)
실온재료가 보관되어있는 주방용 수납장입니다. 열어보면 실온재료들이 가지런히 잘 보관되어 있습니다.
당장 먹을 수 있는 건 참치 캔, 초코 과자, 통조림 햄 정도입니다.
에테르 티아:(메리의 간식존.. 건들면 죽음이니 조용히 닫는다.)
(첫번째! 뭐냐!)
에테르 티아:(라면을 끓이자..! 최소한의 재료들이 모였으니 냄비에 물을 받으러 향합니다)
물소리는 의외로 시끄러우니 조심히 물을 받았습니다
에테르 티아:(어떻게든..되겠지..! 나는 믿네 메리 다음으로 나를..!)
에테르 티아:(오늘은 내가 틈새라면 요릿싸~)
에테르 티아:(어디선가..본 적이 있다. 찬 물에 그대로 면 넣고 스프 넣고 끓이면..더 마시써~~~~ 찬물에 면발 TOHA★!)
티이는 찬물에 면발을 투하햇습니다. 스프도 넣었구요...
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느낌으로... 요리를 하는 티이.
에테르 티아:행운| 기준치: | 45/22/9 |
| 굴림: | 11 |
| 판정결과: | 어려운 성공 |
감동이라는 조미료가 더해지니 군침이 싹... 돕니다
에테르 티아:(흡사 어딘가에 사는 분홍 비버같은 표정이 되었다.)
에테르 티아:(한젓갈 들고...와아아압...그리고 뇌내에 재생되는 어떤 브금....)
아...................... 진짜 존맛입니다
에테르 티아:(최대한.. 젓가락으로 면발을 들어 호로롭은 못하지만 한입씩 쨥쨥....)
믿을 수가 없어요 어떻게 이렇게 잘 끓였을 수가...?
에테르 티아:(정말 믿을수없다.. 사실 꿈인가..생각해보지만 라면을 향한 여정 속에 느낀 고통을 생각해 보면 꿈은 아닌 것 같다..)
라면을 위한 여정으로 인생의 진리를 터득한 느낌입니다
너무 행복해요... 라면을 만들어 먹는 것에 성공했어요.
메리한테 중간에 들킬 뻔 했지만 무사히 넘어가서 이렇게 먹을 수 있었다니, 이게 바로 완벽범죄라는 걸까요?
생각보다 몰래 행동하는 것에 재능이 있는지도 모르겠어요
에테르 티아:(이 기세로 은신해서 히엔놈 뒤에까지만 갈 수 있다면 모가지를 돌려버릴 텐데..)
설거지를 끝내고 방에 돌아가서 자는 게 더 중요할 거 같아요
설거지를 하는 동안 포만감이 기분 좋게 불러옵니다...
에테르 티아:(콧노래..를 부르고 싶지만 조용히 해야 하니 뇌속으로 부르다가.. 노래 중의 악센트 따라 저도 모르게 냄비를 쥔 손에 힘이 들어간다..)
근력| 기준치: | 80/40/16 |
| 굴림: | 35 |
| 판정결과: | 어려운 성공 |
에테르 티아:(침착..하게..움푹 들어간 방향으로 다시..힘을 준다..최대한 아까와 같은 악력으로,,,)
근력| 기준치: | 80/40/16 |
| 굴림: | 70 |
| 판정결과: | 보통 성공 |
(그씨 형씨한테 하나 만들어 달라 졸라봐,,?)
(어영부영..설거지를 마치고,,,찬장에 냄비를 다시 원위치 시킵니다..)
찬장에 들어간 냄비는... 약간 찌그러져 있어요
두 번은 못 끓여먹겠어요 또 몰래 먹다가는 냄비를 부수겠어
다음에는 방에 닭가슴살 같은 걸 좀 챙겨놔서 너무너무 허기지면 먹는 게 좋겠습니다
에테르 티아:(육포를 좀 쟁여두던가 해야지..)
티이는... 내일의 계획을 생각하면서 든든한 배로
에테르 티아:(나는 물 마시고 올라가는 거다.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기.)
(삐걱계단도 두렵지 않아~~!)
잘 자고 있는 메리 옆에... 아주... 조용히...
에테르 티아:(히히. 배부른 포만감에 만족하며 눈을 감는다!)
메리가 여전히 자고 있어서 운동을 개빡세게 하고 돌아왔더니
새벽에 뭘 먹지 않았느냐고 묻는 말이었습니다.
메리:아... 물이었어? 잠결이라... 기억 못 했나봐.
(찡--긋)
매혹| 기준치: | 55/27/11 |
| 굴림: | 44 |
| 판정결과: | 보통 성공 |
(옆눈...)
꿈에서도... 보면... 안 되냐...?
(쪾쪽쪾ㄲ쪽쪽)
메리는...... 여느 때와 같은 애정공세에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